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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올댓차이나]텐센트 설립자 마화텅, 왕젠린 제치고 '중국 2위 부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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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디지털 경제 서밋'서 연설하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 텐센트(騰訊 텅쉰)의 마화텅(馬化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약99억2000만 달러의 재산을 추가, 다렌완다그룹(大連萬達)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을 제치고 중국 2위 부호로 등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Bloomberg Billionaires Index )에 따르면, 마회장의 재산은 307억 달러(약 34조 4000억원)로 평가됐다. 텐센트의 매출수익이 57%나 상승한데 힘입었다. 전체 부호 순위는 24위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 다렌완다는 이끌고 있는 왕 회장의 재산은 305억 달러로, 순위는 26위이다.

중국 최고 부호는 인터넷 상거래회사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으로, 올해 98억 9000만 달러의 재산을 추가해 총 432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순위는 14위다.

전체 1위는 빌 게이츠(913억 달러), 2위 제프 베조스(879억 달러), 3위 아만치오 오르테가(832억 달러),4위 워런 버핏(740억 달러), 5위 마크 저커버그(701억 달러), 6위 카를로스 슬림(649억 달러), 7위 래리 엘리슨(528억 달러), 8위 베르나르 아르노(519억 달러), 9위 래리 페이지(489억 달러), 10위 찰스 코크(478억 달러) 순이다.

한국 최고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201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40위에 올랐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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