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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특징주]LG화학, 아이폰9 배터리 공급 소식에 신고가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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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LG화학 주가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새로 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500원(1.07%) 상승한 3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앞서 33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 우선주도 전일보다 2500원(1.09%)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 중이며, 앞서 장중 23만60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화학은 저유가 기조에도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다, 애플 아이폰9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LG화학이 전량 독점 공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며 이날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4~6월) 매출액 6조3821억원, 영업이익 726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인 동시에 영업이익은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기초소재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전지부문 흑자 전환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에도 또 다시 6년래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하반기 전지부문 성장세가 지속, 모멘텀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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