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같은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인 절차와 시기는 환경부 등 관계 당국 및 독일 본사와 논의를 거친 뒤 발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내에 판매된 벤츠 차량 11만 대가 해당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그룹은 독일에서 디젤차 유해가스 배출장치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조작 의혹 때문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의혹을 받는 엔진은 OM642와 OM651 등이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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