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 위탁 영유아 돕기
결연 주선 등 지속적인 봉사
취약계층 아동 지원 활동도
굿피플은 국내의 소외 아이들을 돕는 영유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굿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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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3개 그룹홈의 영아들도 지원한다. [사진 굿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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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3개 그룹홈의 영아들도 지원한다. [사진 굿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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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문화 체험과 복지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지방 및 도서 산간지역의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전시회와 박물관 견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육자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아동들에게 의복비를, 학교가 먼데도 교통비가 부족해 걸어 다니는 아동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 명의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해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내기까지 그 아동을 둘러싼 아동보호시설·사회복지사·후원자·후원기관 모두가 하나의 커다란 가정이 돼주고 있다.
굿피플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는 만 1세 미만 영아들에게 따뜻한 첫 생일을 만들어주기 위해 돌잔치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만 1세 미만 아동들의 첫 생일이 다가오면 굿피플 임직원, 해당 아동보호시설 식구들, 아이의 결연 후원자들이 돌잔치에 참석해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돌잔치 후원은 현재까지 7회가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사회적 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의 후원으로 미혼모 가정의 영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유식을 지원하고 있다. 미혼모 가정의 경우 대개 가정경제를 꾸려나가는 데 부담이 크고 자녀에게 쏟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내민 손길이 미혼모 가정과 아이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 굿피플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양과 사랑이 가득한 이유식을 후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영유아 지원사업을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하루에 한 명꼴로 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부모가 혼인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매우 어려 자녀 양육에 대한 준비 없이 출산한 경우, 아기에게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이기에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해야 하는 보호시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굿피플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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