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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종합]효성, 매출 증가 불구 섬유 원가 상승 등에 영업익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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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효성 CI/첨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085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

중공업부문 매출 이연 등으로 영업익은 1천억이상 줄어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효성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신규해외시장 판매 확대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공업부문의 매출 이연과 섬유부문 원재료가 상승으로 영업 이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은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3조1085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262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113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효성의 영업이익은 3310억원이다.

2016년 말 대비(연결기준) 차입금은 233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감소했다.

효성은 에어백 및 시트벨트, PP(폴리프로필렌) 판매가 확대되는 등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흑자를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효성 관계자는 "3분기에는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 및 NF3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 실현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ESS, 스태콤 등 연계 제품의 수주 확대도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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