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정기섭 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사 허가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 아직 확고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무는 "다만 여태까지 추진해온 게 있고 상당 부분이 이미 진행됐기 때문에 만약 석탄 발전소를 계속하는 것으로 결정만 내려지면 바로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포스파워는 2021년까지 4조6천억원을 들여 삼척시 적노동 동양시멘트 폐광산 부지에 1천50㎸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계획은 새 정부의 탈석탄 정책과 환경단체 및 일부 지역 주민의 반발에 부닥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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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주민들, 석탄발전소 철회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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