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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소상공인연합회 “중기부 신설 환영... 국→실 승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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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승격이 최종 결정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중기부 조직 안에서 소상공인 업무가 기존 ‘국’에서 ‘실’로 확대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기부 신설 내용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을 전달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기청의 부처 승격은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사안”이라며 “신설 중기부 탄생을 계기로 열악한 소상공인들의 처지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실효성 있게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당초 안으로 국 수준에 머물렀던 소상공인 전담 부서가 ‘소상공인정책실’로 승격된 것에 대해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대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국회 앞 기자회견과 국회 주요정당 건의 등 다양하게 노력해온 소상공인연합회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며 “연합회가 한편으로 제기한 ‘소상공인 전담 차관’ 안이 빠져 아쉽기는 하나 소상공인정책실 승격을 계기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분과 소상공인 부분이 대등한 관계로 균형적 발전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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