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정부와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에너지 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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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너상 시상식[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연합뉴스] |
수상자 중 공기업은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유일하다.
도시철도공사는 그동안 에너지 융복합 고효율기기 도입과 역사내 LED조명 디밍(제어)시스템 설치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2천89t, 전력사용량 15% 감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6억3천만원을 절감했다.
전국 지하철 최초로 회생 인버터 시스템 설치, 역사 내 저탄소 녹색환경 전시관 조성, 고효율 LED 교체 등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범시민 에너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점도 호평을 받았다.
에너지 위너상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기술과 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소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권장을 위한 것으로 에너지 절약에 모범적인 활동을 한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호 사장은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광주 온도 1도 낮추기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에너지 절약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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