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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카카오스탁' 누적 거래액 2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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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 누적 거래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0일 카카오스탁이 지난해 9월 누적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9개월만에 2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기준 카카오스탁 누적 다운로드수는 185만건, 월평균 거래액은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자수는 약 22만명, 월평균 이용자수는 약 31만명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스탁 이용자 성별은 남성이 73.5%, 여성이 2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6.9%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40대는 25.6%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 20.8% △50대 14.3% △10대 7% △60대 이상 4.1% 등의 순이었다.

거래 가능 제휴사도 늘었다. 2014년 8월 3개 증권사에서 시작해 현재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KB, 삼성, 대신, NH, 신한, 유안타, IBK, 유진,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11개와 제휴 중이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카카오스탁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 간의 교류와 주식 거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대표 핀테크플랫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카카오스탁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법으로 투자전략에 참고할 만한 수급진단, 종목진단 등 프리미엄 주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은 온라인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스탁 맵(MAP)을 출시, 전문 투자자문의 문턱을 낮췄다.

한편 카카오스탁은 2014년 2월 모바일 기반 주식거래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 앱으로 출시됐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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