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급락했던 기술 관련주가 안정을 찾으면서 이날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기술 스타트업이 집중적으로 상장된 선전거래소 차이넥스트(창업판)지수는 사흘째 올랐다.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뉴욕증시 나스닥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의 기술주에 대한 불안도 완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회의에서 친환경적인 농업 발전과 식품 안전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농업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0.05% 하락한 1만855.43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세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홍콩증시 전체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0.32% 오르고 있어 홍콩H지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baejh94@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