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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창립 30주년 에쓰푸드, '글로벌 일류 식품회사'로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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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에쓰푸드가 7월 20일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일류 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육가공 전문 업체인 에쓰푸드는 종합 식품회사로 거듭나고자 육가공 제품 뿐 아니라 존쿡 마스터의 브레드, 존쿡 소스 등 육가공품과 잘 어울리는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에쓰푸드는 슈퍼 그레인, 헬시 프로틴, 프레시 그린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존쿡 마켓 매장을 오픈했고, 6월에는 존쿡 델리미트 심플리 바베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신규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에쓰푸드는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HMR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다양한 제품 생산과 기술 투자를 통해 국내 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에쓰푸드는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복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음성공장 하도급 직원 3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정규직 전환 하도급 직원의 근속기간을 인정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 승진 기회 제공 등 모든 조건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하게 지원했다. 더불어 400여명 직원 모두에게 30주년을 맞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20명 정도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자사는 '미트 솔루션(Meat Solutions)'을 넘어 '밀 솔루션(Meal Solutions)'의 실현을 통해 글로벌 일류 종합식품회사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시장 연구와 해외 육가공 마이스터와의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메뉴와 식문화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6년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에서 실성식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에쓰푸드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미트 프로틴을 공급하기 위해 미트솔루션을 제안하며 기업 브랜드를 알려나갔다. 이후 2003년 에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고, 소시지 전문 생산 시스템을 갖춘 안성공장을 준공하며 육가공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투데이/김설아 기자(seol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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