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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일본 증시, 금융완화책 유지 등에 상승 마감···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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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증시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책을 동결함에 따라 매수 안도감이 일면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3.73 포인트, 0.62% 올라간 2만144.59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여기에 일본은행이 19~20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책의 동결을 결정했다.

또한 실적 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속신해 전일보다 105.42 포인트, 0.73% 상승한 1만452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TOPIX도 전일 대비 11.14 포인트, 0.69% 오른 1633.01로 폐장하면서 6거래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쳤다.

지수는 2015년 8월19일 이래 1년1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가운데 전체의 73.7%인 1491개가 올랐고 399개는 내렸으며 133개 경우 보합이었다.

2018년도에 개발한 인지증 치료약 임상실험이 최종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후지필름이 크게 상승했다.

히타치와 아사히카세이, 미쓰비시 케미컬 HD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라타 제작소와 JFE도 급등했으며 오스카 HD와 ANAHD, 신에츠 화학, 키엔스, 도쿄 일렉트릭 역시 올랐다.

반면 파스토리는 연중 최저치로 주저앉았고 닌텐도, 미쓰이 스미토모 FG는 내렸다.

교세라와 리소나 HD, 스즈키, NTT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1144억엔(약 21조2270억원), 거래량 경우 16억5097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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