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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넥센스피드레이싱 4R, 22-23일 개최…챔피언 윤곽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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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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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NEXEN TIRE SPEED RACING)' 4라운드가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 랩 A코스:2.6km)에서 개최된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7넥센 스피드레이싱의 가장 분수령은 이번 4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고 클래스인 GT-300 종합 포인트 1위(94점)와 5위(85점)까지의 점수가 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4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KSR) 최고 클래스는 GT-300, R-300, BK 원 메이커라 할 수 있다. 각각 배선환(모터라이프),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강재협(BEAT R&D)이 종합 포인트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최상위 클래스인 GT-300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정경훈이 차량 트러블로 인해 상위권에서 밀려나는 사이 브랜뉴레이싱 정남수가 승기를 잡고 선두자리를 탈환한 후 안정적인 독주로 3라운드에서 21분 43초 82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남수는 2라운드 때 리타이어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해 종합 순위 6위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4라운드는 정남수에게 종합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리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22분 10초 15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펠라팀의 방제상도 올 시즌 첫 출전에서 포인트를 36점 획득해 종합 포인트 36점으로 11위에 만족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위를 차지한 박준성(Mss 탐앤탐스)은 22분 10초 437의 기록으로 종합 포인트 73점으로 7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한 배선환(모터라이프)이 포인트 28점을 획득해 종합 포인트 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4라운드에서 정경훈(BEAT R&D/ 92점), 김현성(코프란 레이싱/ 89점)과 종합포인트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종합 포인트 88점을 획득하고 있는 박휘원(팀 오리엔텍)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이번 4라운드는 치열한 경쟁 레이스가 예상된다.

BK 원메이커 3라운드에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강재협이 독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2승으로 다승자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강재협은 2랩 째 이동열이 페이스를 잃은 상황에서 추월해 마지막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한 차례도 선두 내어주지 않고 22분 36초 173으로 경기를 마쳤다. 1위로 40점을 획득한 강재협은 종합 포인트에서 108점으로 2위 이동열(22분 45초 322)과 점수를 벌려나갔다.

현재 BK-원메이커 종합 포인트를 살펴보면 강재협(BEAT R&D/108점) 백철용(BEAT R&D/ 96점) 안경식(BEAT R&D/ 92점)이 1~3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박정준(준피티드/ 80점)과 공동 6위인 최경훈(브랜뉴레이싱/ 69점), 이동열(팀 한정판/ 69점)은 이번 4라운드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R-3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유준선(그리디 모터스포츠)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준선은 정연익과 선두권 다툼을 하면서도 본인의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유지하며 추월 쇼를 펼쳐 우승까지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위는 정연익(부스터 오일클릭 레이싱)이 23분 25초 808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고 3위 이재인(DRT레이싱)은 23분32초595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3라운드를 마친 R-300 종합포인트는 이동호(이레인레이싱 / 96점), 유준선(Greddy Motor Sports / 86점), 정연익(부스터 오일클릭 레이싱 / 79점)이 1~3위에 올랐고 그 뒤로 문은일(팀 GRBS / 78점), 김세연 (팀 GRBS / 69점)이 시즌 4, 5위로 시즌 중반을 맞이한다.

QL-원메이커 클래스 결승에서는 고병진(OFF X레이싱팀)이 23분 49초 40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윤장열(팀 GRBS)이 23분 58초 453으로 2위를 같은 팀 차봉수는 24분13초471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부스터 GT-200 결승에서는 코프란 레이싱의 김재우가 9분 13초 28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인트 40점을 획득해 종합 포인트 121점으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조선희(메인텍)가 103점으로 종합 포인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드론 GT-100 결승에서는 원상연(팀 휠스핀)이 9분 56초 225의 기록으로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 40점을 획득해 73점으로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현재 종합 포인트 순위 1위는 이승훈(코프란 레이싱)이 106점으로 종합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제한 클래스인 '핫식스 슈퍼랩'에서는 GT-300 우승자인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가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 2라운드 결장으로 포인트 획득을 하지 못한 정남수는 30점으로 8위에 올랐고 2위는 1분 25초658을 기록한 이동열(팀 한정판)이 26점을 얻어 종합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종합 포인트 순위를 보면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고 3라운드 결장한 정경훈이 종합 포인트 65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인제 바퀴축제는 넥센스피드레이싱보다 하루 빠른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일원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KSR)은 올해 인제군과 함께 바퀴축제를 함께 진행하면서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즐겁고 스릴 넘치는 모터스포츠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4회 인제 바퀴 축제는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재미'라는 슬로건으로 넥센타이어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인제군 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제 1회 무동력자동차대회,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대회, 4X4 오프로드대회, 락크롤러대회, RC카 레이싱대회, 레져카트대회, 이색바퀴체험, 또봇공연, 롤러클럽, 한마음 가족음악회 등 휴가철을 맞아 인제군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꾸며진다.

넥센스피드레이싱대회도 인제군의 바퀴축제 기간 동안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관람객들이 맞아 다른 라운드 때 보다 푸드트럭, 풀장, 카트 레이싱, 이벤트 게임, 키즈 카페, 이벤트 존(타로,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쳐)을 더욱 많이 마련했다.

이외에도 그리드워크와 레이싱걸 포토타임, 피트스톱 등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제바퀴축제와 함께하는 내린천 음악회(인제스피디움)도 진행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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