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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가정법원 “이부진, 임우재에 재산 86억원 분할하라”(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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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왼쪽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오른쪽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조선DB



서울가정법원이 20일 이부진 호텔신라(008770)사장이 임우재 전 삼성전기(009150)상임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을 받아들이고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재산 중 86억원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권양희)는 이날 오후1시 55분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이 남편 임 전 고문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두 사람은 이혼하고,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명의로 된 재산 86억원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전효진 기자(oli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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