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우수기업 한자리에…비지니스 페어 참여기업 공모

80개 기업 선정 제품홍보에서 발주처 연계까지 지원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우수기업을 한자리에 모은다.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월4일 개최하는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한 것으로 실제 도시에 구현될 수 있는 우수 서비스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과 3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국토부는 공모기업 중 우수성을 고려해 80개의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기간 중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시공간 및 부대장치를 제공하고 브로셔 제작과 전문지 활용 등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 발주기관(LH 등 공공기관·지자체)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벤처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설명회(IR)도 개최해 투자자금 유치 기회도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80개 참여기업에겐 우수기업을 선정해 국토부와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해당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24일부터 8월14일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worldsmartcityweek.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사업 담당자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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