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이사회는 전날 임원후보추천회의를 열고 경영권 교체 절차에 들어가 개방형 공모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혜승 연구원은 "경영진 교체 작업은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 재판에 따른 경영 공백 장기화를 막겠다는 취지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 늘어난 1천532억원으로 시장 전망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앞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경기가 호전되면 BNK금융의 충당금 비용이 줄어들어 실적 호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NK금융의 올해부터 2019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8.0%로 예상한다"며 "주가는 수익성 대비 뚜렷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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