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흥인터내셔널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개 차종, 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애스틴마틴 DB11차종 23대다. 이 차종에서는 타이어 공기압경고장치(TPMS)의 소프트에어 오류가 발견됐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경고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AMG E65 4MATIC 차종 1대에서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 결함이 확인됐다. 터보차저란 배기가스를 이용해 자동차의 출력과 연비를 높이는 엔진보조장치다. 오일이 누출되면서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시정조치한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각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무상수리 받으면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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