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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시선집중] 청소년 장학금, 소외계층 노인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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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앙일보

애경산업은 지난 4월 창립 32주년을 맞아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애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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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대표적 봉사활동은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와 소외계층 노인가정을 후원하는 ‘희망디딤돌’ 등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4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나눔’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모두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 학생당 평균 250만원씩 모두 8000만원 수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창립기념 횟수만큼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지원했다. 3년간 후원비용은 모두 2억3000여 만원이다.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하고 있다.

또 애경산업은 밀착형 봉사활동인 ‘희망디딤돌’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지역사회 복지관을 통해 본사 각 팀별로 소외계층 노인가정과 1대1 결연을 하고 해당 가정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희망디딤돌은 독거노인을 매월 방문해 말벗이 되거나 집안을 살피는 나눔 실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초복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 보양식 등을 전달했다. 독거노인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과 함께 애경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달 15일에는 AK플라자 구로점 소재 CGV에서 독거노인 50여 명과 함께 영화를 같이 보기도 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애경산업과 서울시 구로구 소재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였다.

애경은 2012년부터 6년째 서울시와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 나눔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나눔 기부전달식을 통해 공장도가 기준으로 약 23억원 상당의 세탁세제, 주방세제, 치약·칫솔, 샴푸, 보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전달했다. 애경은 지난 6년간 공장도가 기준으로 약 77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4만3000세대에 기부를 했다. 한편 애경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함께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돕는 ‘2080 기적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구강용품으로 구성된 ‘2080 기적나눔박스’ 1000세트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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