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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발적 공익동호회인 ‘K&C 프렌즈’ 회원들이 서울의 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독거노인들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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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은 지난 1999년부터 공익활동위원회를 구성해 공익활동을 전개해오던 중 2013년에 로펌의 전문성을 공익 분야에서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프로보노를 전담하는 독립적 위원회인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산하의 공익법률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교육 ▶공익법제도 개선 ▶공익 NGO 법률 지원 ▶공익소송 등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로펌의 프로보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공익활동을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인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디자인하고, 공익활동의 수혜자도 ‘개인’을 넘어 다문화여성·탈북민·장애인·소외청소년 등 ‘그룹과 집단’ 차원으로 확대했다.
사회공헌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목영준 위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마찬가지로 전문지식인의 사회적 책임(Professional Social Responsibility)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목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들은 사회의 혜택을 많이 받은 계층이다. 성공의 상당 부분은 물론 본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이룬 것이지만, 나머지 상당 부분은 사회의 덕분인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법률가와 같은 전문지식인들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의 일부를 기꺼이 사회로 돌려줘야 한다. 이것이 김앤장 구성원들이 공익활동에 임하는 자세이자 사회공헌위원회의 존재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구성원들의 효율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산하 사회봉사센터 주도로 ‘K&C 프렌즈(K&C Friends)’를 결성했다. 현재 100여 명의 구성원이 중증장애시설 지원, 청소년들과의 독서멘토링, 목소리 재능기부, 국제백신연구소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김앤장 구성원들이 ‘우리가 이끌어 가는 사회공헌위원회’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의 제안을 권장한다. 또 이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공익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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