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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증권 Briefing] 코스피 또 최고가…대형주 랠리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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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2400선에 안착했다.

7월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414.63을 기록했다. 장 초반 2420포인트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경신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어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기관투자자가 3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87억원, 외국인은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5만4000원, SK하이닉스는 7만2200원까지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전일 대비 0.16% 하락한 25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현대차(3.36%)와 현대모비스(2.24%)가 모처럼 만에 비교적 크게 상승했고, SK(3.18%)와 SK텔레콤(2.14%)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물산(-3.11%)과 삼성생명(-1.23%)은 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5.57%)는 개발비 횡령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폭언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종근당(-3.36%), 종근당홀딩스(-2.58%), 종근당바이오(-2.28%)도 나란히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른 654.11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준희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17호 (2017.07.19~07.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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