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 17일 증권주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이 시각 한국금융지주는 전일보다 1.11% 오른 7만3000원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7만3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오픈애즈] |
이 외에 KTB투자증권(0.78%), NH투자증권(1.36%), SK증권(1.34%), 골든브릿지증권(1.40%), 교보증권(1.79%), 대신증권(2.70%), 동부증권(1.18%), 삼성증권(1.27%) 등 동반 강세다.
이는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2430선에 근접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데 따른 것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3포인트(0.54%) 오른 2427.76로 출발한 뒤 장중 2428.47까지 올라 지난 13일의 장중 최고치인 2422.26을 2거래일 만에 깼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코스피가 2400선 돌파로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했으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달 초 이후 2400 문턱에서 한 달 이상 횡보해 하방 경직성을 다졌고 13일 2,400 돌파 다음 날에도 그 가격대가 지켜져 당분간 2400은 강한 지지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an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