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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동연 "최저임금 상승 추가 인건비 등 재정포함 4조 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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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이 혜택을 받는 많은 분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소상공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 대책을 정부에서 신속하게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제(15일) 밤늦게 최저임금이 결정됐는데 소득주도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에 대한 인적자본 투자가 확대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이 걱정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줄어드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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