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2400시대 연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랠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간시황]7월10~14일]

7월 셋째주(7월10~14일) 코스피 지수는 IT와 금융주 강세를 앞세워 종가 기준 24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34.76포인트(1.46%) 오른 2414.6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250만원을 가뿐히 넘어섰고, SK하이닉스도 7만원 고지에 올랐다. IT주가 랠리를 주도하면서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으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96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570억원, 개인은 24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생명으로 21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어 한화생명(2000억원), LG화학(1478억원), POSCO(1197억원), 삼성전자(989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9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LG전자(546억원), 삼성전자우(474억원), 오리온홀딩스(332억원), 코리아오토글라스(316억원) 순으로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기관 순매수 1위 종목도 삼성생명이었다. 순매수대금은 1192억원에 달했다. 이어 LG화학(810억원), SK이노베이션(732억원), S-Oil(564억원), GS(266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1757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엔씨소프트(548억원), NAVER(426억원), LG이노텍(331억원), 아모레퍼시픽(314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현대시멘트로 지난주보다 40.7% 올랐다. 현대시멘트는 한일시멘트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어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의무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애플로부터 카플레이 인증을 받은 남성이 전주대비 21.9% 올랐다. SG충방(21.0%), 일진다이아(17.6%), 웅진에너지(17.6%)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하나니켈2호는 24.0% 급락했다. 이어 오리온홀딩스(-14.4%), 포스코강판(-13.9%), 대경기계(-13.7%), 코리아오토글라스(-12.5%)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