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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AI 창업단지]AI 스타트업 2000개, 인재 5000명 배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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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은 정주여건 개선, 연구개발 활성화, 인재양성, 창업지원, 규제완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된다. 크게 나누면 △AI 캠퍼스 조성 △국립 AI연구원 설립 △AI 창업생태계 조성 등이다.

AI 캠퍼스는 총 30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AI 전문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연구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연구 시스템혁신, 온라인 공개 수업의 무크(MOOC) 등 열린고등 교육체제 도입 및 교육혁신, 다학제 융합형 AI연구지원 등을 추진한다.

AI 기초 및 응용분야 코디네이터와 창업지원 전문가 양성 사업도 벌인다. 오픈랩과 프로젝터, 사업화전략 연구 프로젝트, 1인 창조기업지원, 선진 기관과의 융합연구, 학제 간 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AI 캠퍼스에서는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취업도 도모한다. 첨단기술 및 시장선도 신규기술 확보와 1인창조기업 확대 등 부수 효과가 기대된다.

4000억원을 투입해 설립하는 국립AI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전문연구소다. 기존 대학이나 출연연과 차별화된 대형 장기 집단 연구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형 R&D 지원을 위해 AI 원천·응용기술과 사업화·상용화 기술, 융합기술을 확보하고 중장기 AI 시험인증 플랫폼을 마련해 AI 인허가 지원, AI 시험인증 전문가교육, AI 표준화 선도, AI 시제품개발을 지원한다.

AI 제품기획, AI 국내 및 국제표준화, AI 글로벌 선도 적합성평가, 플랫폼 안정적 운용 등도 추진한다. 시민 참여형 리빙랩을 운영하고 최신 AI 기반 빅데이터 획득 및 발굴, 신규 개발기술·제품 사용성평가 지원, 글로벌 표준화도 담당한다.

총 사업비 3000억원을 지원하는 AI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업역량을 강화해 성공 창업도시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진행한다. AI 창업지원센터 설립, 인큐베이팅 시설 및 기업지원 장비 도입, 기업지원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사업이다. 애로기술 및 기술상용화 지원, AI창업랩 및 창업지원 시스템 운영, 글로벌마케팅 경쟁력강화 지원 등도 이뤄진다. 기업 성공을 도울 마케팅지원단을 운영하고 클라우드펀딩과 데모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광주시 등은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를 조성해 AI 스타트업 2000개를 육성하고, 글로벌 AI 고급인재 50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기업 매출이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 등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AI 창업단지를 연구개발, 인재 양성, 창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AI 기반 글로벌 R&D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AI 관련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경제공동체, 문화공동체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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