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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레벨업'…2,420 넘나들며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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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400선을 넘어섰고 장중엔 2,420까지 넘나들었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7.72포인트 오른 2,409.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전의 기존 종가 최고치를 13.49포인트 차로 경신했습니다.

오늘 거래를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천558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일정부분 해소됐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의사록에서는 연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점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나흘째 이어갔고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처음으로 7만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8.8원 내린 1,136.3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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