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0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전일대비 29.32포인트(+1.23%) 상승한 2421.0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 급등은 미국발 훈풍에서 시작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긴축 우려감이 크게 완화되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21,532.1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3%, 1.10%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코스피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현재 94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은 1112억원 어치를 사드렸다.
시가총액상위 10종목은 증시 강세에 힘입어 모두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80% 상승한 2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77%), 삼성전자우(2.94%), 현대차(1.01%), POSCO(2.94%), 삼성물산(1.40%), NAVER(1.22%), 한국전력(0.36%), 삼성생명(1.23%), 현대모비스(1.64%) 등이 모두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전체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주는 전장대비 1.34% 상승했으며 중형주는 0.08%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는 -0.08%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장이 강하다. 음식료업(-0.30%), 의약품(-0.85%), 비금속광물(-0.97%), 기계(-0.58%), 전기가스업(-0.0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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