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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407선 터치..사상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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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 유입에 '상승'..시가총액 상위株↑

삼성전자, 253만원 터치 '신고가 경신'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훈풍에 2407선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이 오르면서 코스피를 견인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52포인트(0.65%) 오른 2407.29를 기록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코스피는 2405.76로 상승 출발한후 장중 2407선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훈풍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기관 매수세와 프로그램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만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만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3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16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61억원 순매도를, 비차익이 271억원 순매수를 기록, 2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 운수창고, 화학, 통신, 섬유의복, 서비스,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전기가스, 건설, 유통, 철강및 금속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은 유일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32%(3만3000원) 오른 2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53만원까지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6포인트(0.56%) 오른 654.7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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