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코스피, ‘사상 최고치’ 2405선 장 시작…‘옐런의 입’ 훈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개장 동시에 2400선 ‘훌쩍’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옐런의 입’에 힘입어 13일 장 시작부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17포인트(0.59%) 오른 2405.94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2402.80)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12일(미국시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힌 점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옐런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만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만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