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옐런의 입’에 힘입어 13일 장 시작부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17포인트(0.59%) 오른 2405.94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2402.80)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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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12일(미국시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힌 점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옐런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만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만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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