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등 음성기반 기술력 강화 차원"
IT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투자 담당인 삼성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최근 그리스의 TTS(text-to-speech) 기술 전문업체 '이노틱스(Innoetics)'의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
이번 인수는 빅스비(Bixby) 등 음성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수금액은 5천만달러(약 570억원) 미만이라고 한 해외 IT 전문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하는 등 해외에서 스타트업 인수나 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항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 합의도 이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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