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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韓 스타트업 400개, 해외 진출 돕는다"…페이스북-코트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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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코트라 "마케팅부터 수출국 인허가 문제까지 지원"

뉴스1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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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전세계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연말까지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12일 페이스북과 코트라는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MADE BY KOREA'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MADE BY KOREA' 프로그램은 지난 3월 57개 대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나선 이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페이스북과 코트라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MADE BY KOREA'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프로그램 사업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전략 수립, 마케팅, 수출 실무, 온라인 마케팅까지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총 8주에 걸쳐서 진행한다. 수출 국가의 각종 인허가 문제도 페이스북과 코트라 담당자가 지원한다.

이날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덩치큰 물고기가 아니라 민첩한 물고기가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시범사업에서 상당한 성과가 나온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 수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한국은 수출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라며 "MADE BY KOREA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이 전세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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