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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오전시황] 코스피, 外人 매수 우위에 2400선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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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는 12일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24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396.21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내린 2395.41로 출발했다.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399.20까지 치솟으며 2400 재돌파를 노렸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2396.00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9억원, 2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46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헤럴드경제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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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1.13%), 기계(0.90%), 운수창고(0.90%), 섬유의복(0.35%), 서비스업(0.19%) 등은 오르고 있다. 통신업(-1.34%), 증권(-0.85%), 철강금속(-0.57%), 보험(-0.55%), 전기가스업(-0.55%)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24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45만2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장 초반 194만4000원까지 올라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CJ제일제당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삼성생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3000원(-2.43%)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POSCO)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0.81% 내린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1.69%), NAVER(0.72%), 현대모비스(0.62%)는 오름세다.

SK하이닉스(-0.72%), 삼성물산(-0.69%), 한국전력(-0.47%), KB금융(-0.35%)은 내림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약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일 대비 3.22% 내린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만955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2포인트(0.09%) 오른 656.63를 지나고 있다. 나흘 만의 반등이다.

개인이 홀로 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11거래일째 매도 중인 기관은 32억원, 외국인은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메디톡스(0.23%), CJ E&M(0.54%), 로엔(0.47%), 코미팜(2.48%), SK머티리얼즈(0.43%), 컴투스(1.48%)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36%), 휴젤(-2.64%), 바이로메드(-0.19%), 신라젠(-4.25%)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0.41%) 내린 11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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