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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2396’ 사상 최고치···삼성전자, 최고가 찍으며 상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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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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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400선 문턱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245만원까지 올라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0포인트(0.58%) 오른 2396.0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직전 종가 기준 최고치인 지난달 29일 기록(2395.66)을 0.34포인트 차로 넘어선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18%) 오른 2386.42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해 다시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급격한 매수세 전환으로 상승세를 되찾고 최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010억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0%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액 기록(245만원)을 새로 썼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역시 2.53% 상승했다. 포스코(2.67%)는 2년 6개월 만에 30만원선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1.97%), 한국전력(1.67%), 삼성생명(0.41%), 현대모비스(0.21%) 등이 함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은 전날보다 1.85포인트(0.28%) 떨어진 656.01에 거래를 마쳤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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