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각) 핀란드의 HDM글로벌이 샤오미와 칩셋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HDM글로벌은 전직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이 만든 회사로, 10년간 노키아 브랜드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HDM글로벌만 노키아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샤오미는 2017년 초 독자 개발한 서지 S1 칩을 공개했다. 서지 S1은 샤오미의 '미 5C(Mi 5c)'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합한 사양을 지녔다.
서지 S1 칩은 노키아의 주력 모델이 아닌 중저가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칩이 탑재된 노키아 스마트폰이 어느 나라에서 판매하는 노키아폰에 탑재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샤오미가 칩셋을 자체 개발했다는 것을 보면, 이번 사례는 다른 중국 기업의 칩셋 제조에 동기 부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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