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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샤오미, 노키아에 자체 개발 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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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차기 스마트폰에 중국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서지 S1(Surge S1)'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각) 핀란드의 HDM글로벌이 샤오미와 칩셋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HDM글로벌은 전직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이 만든 회사로, 10년간 노키아 브랜드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HDM글로벌만 노키아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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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2017년 초 독자 개발한 서지 S1 칩을 공개했다. 서지 S1은 샤오미의 '미 5C(Mi 5c)'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합한 사양을 지녔다.

서지 S1 칩은 노키아의 주력 모델이 아닌 중저가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칩이 탑재된 노키아 스마트폰이 어느 나라에서 판매하는 노키아폰에 탑재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샤오미가 칩셋을 자체 개발했다는 것을 보면, 이번 사례는 다른 중국 기업의 칩셋 제조에 동기 부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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