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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일자리委, 33개 공공기관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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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2017.6.23/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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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오는 6일 33개 주요 공공기관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5일 일자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은 다음날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연다. 공공기관과 일자리정책에 대한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질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일자리위는 이달 중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 향후 5년간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각 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고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의 정부 정책에 대한 기조발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6개 기관의 사례발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취업자는 올해 기준 37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 수준에 불과하지만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로서 민간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 공공기관이 사업을 추진할 때 민간부문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자리 창출을 핵심지표로 추가할 계획인 만큼 일자리중심 국정운영시스템 구축에 공공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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