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오전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 반전…2380선 ‘후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4일 238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9(-0.27%) 내린 2388.1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395.24로 출발했다.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사진=게티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2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1.69%), 운수창고(-1.38%), 철강금속(-0.72%), 화학(-0.25%), 종이목재(-0.22%) 등은 내림세다.

증권(2.06%), 은행(1.14%), 전기가스업(1.06%), 의약품(0.93%), 서비스업(0.6%)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SK하이닉스(-0.15%), 현대차(-3.06%), NAVER(-0.47%), POSCO(-0.51%), 현대모비스(-2.71%)는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13%), 삼성물산(0.35%), 한국전력(1.23%), 신한지주(1.11%) 는 오르고 있다.

KB금융은 주가변동이 없다.

이 밖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달 판매 부진 소식에 동반 약세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3.06% 내린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전일 대비 2.33% 내린 3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5% 줄어든 37만6109대를, 기아차는 13.3% 감소한 23만2370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현대차가 219만8342대로 8.2% 줄었고, 기아차는 132만224대로 9.3% 감소했다.

쌍용차는 부진한 판매 실적 발표에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쌍용차는 전일 대비 60원(-0.88%) 내린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7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쌍용차는 6월 1만2697대(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7만345대를 기록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2포인트(0.12%) 오른 661.79를 지나고 있다.

닷새 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홀로 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닷새째 물량을 출회 중인 기관은 88억원, 개인은 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코스피 이전 상장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700원(0.70%)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카카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총액 7조원 수준인 카카오가 이달 중 이전상장한다면,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내 진입해 9월 선물옵션 만기일에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메디톡스(1.35%0, CJ E&M(0.65%), 로엔(0.34%), 휴젤(0.23%), 컴투스(1.03%)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52%), 코미팜(-0.28%), 바이로메드(-0.40%)는 내리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주가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0.15%) 오른 114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