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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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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 나인(Future 9)’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쇼핑·커머스 ▲음식 ▲패션 ▲의료 ▲자동차·교통 ▲콘텐츠·커뮤니티 ▲여행·레저·취미 ▲결제·금융거래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를 선도할 9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추진 중인 현안 사업과 연계하고 공동 수익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9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회계·세무·법률·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지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을 통해 KB국민카드 현업 부서 실무진과 공동업무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KB금융그룹 내 스타트업 발굴 조직인 ‘이노베이션 허브’와 공조해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사업모델을 연계하고 후속 투자를 발굴한다.

프로그램 성과는 연말로 예정된 ‘데모데이(Demo Day)’ 및 ‘쇼케이스(Show Case)’를 통해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공개된다. 졸업심사 통과팀에는 최대 1억원까지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

민간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총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8월 4일까지 ‘퓨처 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민아 기자(w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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