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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400선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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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 뒤 반락…장중 670선 내줘

연합뉴스

코스피, 2,397.66 개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5.87p(0.25%) 오른 2,397.66로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인 3일 산뜻하게 상승 출발하며 2,4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6%)오른 2,395.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7포인트(0.25%) 오른 2,397.6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가 반등과 미국 증시의 반등 시도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이 있고 미국 증시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코스피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2,400선 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10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 폭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0.34%)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삼성물산[028260](0.34%), POSCO[005490](0.87%), 현대모비스[012330](0.80%), 신한지주[055550](1.01%), SK텔레콤(0.56%), LG화학[051910](1.03%), SK(1.26%) 등 상당수가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4%), 현대차[005380](-0.94%), 한국전력[015760](-0.25%)은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은 보합세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1.37%), 통신업(0.79%), 철강·금속(0.77%)은 오르고, 의약품(-1.29%), 의료정밀(-0.82%), 증권(-0.69%)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4%) 내린 668.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32%) 오른 671.17로 개장했으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힘없이 670선을 내줬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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