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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손석희 앵커, 이용주 의원과 전화 연결…“5월 5일 전엔 들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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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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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전화연결해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들었다.

손석희 앵커는 “단독범행이라 말씀하셨는데 경로는 어떻게 확인했나”고 물었고, 이용주 의원은 “검찰 출신이고 변호사 사무실도 운영했다.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손 앵커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이용주 의원(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에게 들려줬다고 하던데 못 들었다는 것이냐”고 묻자 이 의원은 “못 들었다고 하는 건 아니고. 5월 5일 발표 당시 그 전에는 들은 게 없다는 말이다. 저는 그 내용을 전해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손 앵커가 “ 5월 8일 이용주 의원이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 '들어보면 가짜가 아니'라고 확신에 차 답변했다.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확인했다고도 말씀하셨는데. 가짜가 아니라는 건 들어보면 알 수 있다는 건 어떤 이야기냐”고 재차 묻자 이 의원은 “5월 8일은 들은 이후다”며 “당이 이 자료에 대한 관여했다든지 하면 의원직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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