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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성모자애원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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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회복무요원 3명이 수건을 빨고 밀대에 끼워 식당 바닥을 깨끗하게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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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3명이 수건을 빨고 밀대에 끼워 식당 바닥을 깨끗하게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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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3명이 식당 현관 유리창을 깨끗이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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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4명이 지저분한 창틀을 들어내 깨끗하게 물로 세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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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4명이 지저분한 창틀을 들어내 깨끗하게 물로 세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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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원 원장 수녀가 사회복무요원에게 자애원의 설립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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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원 원장 수녀가 사회복무요원에게 자애원의 설립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8일(수) 영천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 10명은 봉사활동에 앞서 영천 호국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함께 나라사랑 교육을 가졌다.

이후 성모자애원 나자렛 집을 찾아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손길을 전하기 위해 식당 청소, 유리창 청소 등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중증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도와 산책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천 성모자애원은 1988년에 설립하여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며 사랑과 섬김 정신의 이념을 바탕으로 개인의 가치회복, 재활의지 확립 그리고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240여 명의 원생이 재원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원생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장 수녀는 봉사활동을 하러 온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어줄 때 행복이 넘쳐난다며, 작은 힘이지만 외롭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돕고자 찾아와 준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진 모 사회복무요원은 땀 흘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를 이번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본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홍승미 청장은 "비록 작은 도움의 손이지만 여럿이 합치면 작은 희망을 전해 줄 수도 있다며, 나부터 나누고자 할 때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해지고 더 밝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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