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배우 강부자 '평생학습특강' 가져

(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7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강부자를 초청 평생학습특강을 실시했다.

특강하는 국민엄마 강부자 씨. (사진제공=칠곡군)

이날 특강은 '강부자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초청 강사 강부자 씨는 1941년 생으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4대 국회의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국민 엄마'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부자 씨는 자신이 연기자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맛깔스런 입담으로 강연,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동안 살면서 느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설득력 있는 일상의 이야기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로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한 결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또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인문학도시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특강을 통해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은 다양한 평생학습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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