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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도, 행자부 공모사업에 2개 시·군 선정, 국비 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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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와 고창군이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행정자치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전국 70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총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공모사업에 전북은 8개 시ㆍ군이 인구구조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역발전정책을 신청했다.

정읍시는 신태인읍 화호리 일대 일제강점 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동네 레지던시 조성사업"을, 고창군은 고수면 일대와 주변의 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하여 일자리와 생활 정주공간이 어우러지는 "근로자를 위한 주거용 마을"조성계획을 신청해, 심사위원들에게 인구감소문제 해결의 시범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관련부처를 방문하고,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해 선정된 전국 9개 시ㆍ군 중 2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 "인감감소지역발전추진단" 신설이후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출산율 제고 및 과소화마을 관련 사업이 지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공모사업에 전라북도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는 인구대책 마련을 위해 저출산대책 TF, 농촌마을 과소화대응 TF, 청녕정책팀을 주축으로 출산율 회복 및 과소화마을 정책 그리고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행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지원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을기업, 마을공방 등 관련사업 추가지원 및 LH, KT, 등 민간기업과 새마을금고, 농협 등 지역금융기관과 협업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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