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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예천군, 서본리(지고개)도로 17년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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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예천읍 서본리와 대심리를 연결하는 도로(일명 지고개도로)가 묘지 관계로 오랜 기간 차량통행에 불편을 줬지만, 올 10월말 완전 개설 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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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개도로는 2000년 예천읍 서본리에서 대심리 주공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개설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이번에 추가로 공사하는 구간에 묘지 이장이 되지 않아 부득이 일부분만 개설ㆍ통행해 왔다.

해당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에 도로 폭이 매우 좁아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으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 발생과 더불어 보행자 통행에도 큰 불편을 가져왔다.

이에, 예천군은 지고개도로의 완전한 개설을 위해 묘지 소유자에게 개인서신 및 공문 발송 뿐 아니라, 살고 있는 서울을 직접 방문해 면담하고 수차례의 전화통화 등 끊임없이 설득해 묘지를 이장하겠다는 승낙을 받았다.

토지 소유자는 "다음 달 묘지를 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도로의 조기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준비 중에 있으며, 묘지가 이장되면 바로 착공해 올해 완전 개설할 계획이다.

도로가 완전 개설되면, 다음해 대심리로 이전하는 예천군청까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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