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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무주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취약국가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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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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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무주군은 27일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취약국가 초청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등 아시아 6개국, 피지 등 오세아니아 9개국, 안도라 등 유럽 5개국, 토고 등 아프리카 23개국, 수리남 등 판아메리카 14개국 115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은 이날 초청객들을 위한 뷔페 외에도 시리아 등 이슬람 국가를 위한 할랄 음식 30인분을 별도로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판 아메리카 퀴라소에서 온 Kimberly Elize Roch선수는 "무주군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은 전한다" 며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성지에 와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러운 만큼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고국에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태권도를 연마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군수는 이들에게 태권도유니폼과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엽서, 태권도마블인형 등을 전달했다.

만찬사를 통해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시티 무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며 "2017무주대회가 여러분께 태권도인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에서의 시간이 어느 대회, 어느 나라에서보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만찬은 여러분만을 위해 준비를 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남은 일정도 알차게 보내시라"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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