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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동서대·아주대,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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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아주대 캠퍼스에서 '제14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아주대 일본정책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이 주최하며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 네트워크 사회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테마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동서대·고려대·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부산대 등 24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66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7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95명이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아울러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2개국(한국, 중국) 41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들은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첫날에는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권철현 前주일대사가 ‘한일 차세대 지도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둘째날에는 수원시내 조사여행을 가질 예정이다.

장제국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대표(동서대 총장)는 "초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는 연구자들에게 기존의 틀을 초월한 과제 설정 능력과 연구수행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기에 모인 한일 양국 차세대 리더들이 공통 과제를 발견하고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해 그 성과를 세계에 발신하는 연구자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포럼이다. 이 포럼의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양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차세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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