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완도군은 모낸 논 중 물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완도읍 중도리 들녘에 다단용수와 119안전센터 소방차, 산불진화차량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적정량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군예비비 5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해 관정개발 22공, 관정보수 12공, 저수지 준설 6개소를 추진한다"며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하고 모내기를 못한 논의 경우 밭작물로 전환하는 등 영농 지도도 병행해 농가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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