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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용섭 "文정부 일자리정책 차별점은 대통령의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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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중심의 사회경제시스템 개편, 공공부문이 마중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28일 "과거 정부 역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지만, 이번 정부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17주년 기념식 및 상생과통일포럼 초청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 정부와 다른 점은 크게 네 가지"라며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효율적인 행정체계 구축, 사회경제시스템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했다는 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공공부문의 역할과 관련해서 이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에서는 '비정규직 제로화'의 원칙을 세웠다. 아울러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각에서는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는 것을 누가 못하느냐고 비판하지만,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은 가계 소득을 높이고 소비를 늘려 중소기업 투자로까지 이어지면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일자리 중심의 경제사회 시스템 개편, 일자리 질 높이기 등 3대 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 경제의 틀과 체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2014년 출범한 상생과통일포럼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상임고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상임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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