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구호훈련 실시 등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구호훈련 실시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구호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영주시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영주시 재난안전과와 영주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적십자사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12 경주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지진상황을 가정하여 재난현장에서의 구호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발생 경보로 훈련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소방차량이 화재진압에 나섰고 재난상황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접수되자 적십자사 봉사원이 현장에 급파돼 부상자 응급처치, 이재민 수용, 구호물품 지급, 심리사회적지지활동, 무선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시연했다.

또 긴급재난대응차량, 재난구호급식차량, 화재진압소방차량, 무선통신장비 등 전문장비를 대거 동원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매년 자연·사회적 각종 재난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재민 고통 경감을 위한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 스트레칭 교육 실시

코레일 대구본부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고 계속되는 반복된 업무로 인한 직업성 질병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운동처방사 2명을 초청해 시설·전기·차량분야의 장비운전원 84명을 대상으로 봄철 피로예방과 척추, 목, 허리 등 올바른 자세유지를 통한 작업방법 및 스트레칭법 등을 교육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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