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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빅데이터 기반 '주식 종합데이터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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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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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빅테이터에 기반한 주식 관련 종합데이터플랫폼인 '돌핀감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외 5000여개 기업들의 재무, 시세, 뉴스, 공시 등을 활용한다. 기초 데이터는 약 35억건에 달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돌핀감사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지난달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

돌핀감마시스템의 핵심은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유용한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데이터 재해석·재분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분류체계(APICS)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리서치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의 인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플랫폼인 '노트'(NOTE)를 도입하고 효과적인 지표 분석을 위해 '조건검색 서비스'(Query)도 구축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미래에는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산운용이 일반화될 것"이라며 "돌핀감마시스템은 향후 IBM 왓슨(Watson)처럼 투자업계의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국내 데이터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날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알파로보 펀드'도 출시했다.

펀드는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그로스형과 인컴형, 글로벌 선진국 23개국에 투자하는 그로스형과 인컴형 등 4가지로 나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시리즈 펀드를 출시한 것은 2008년 7월 리치투게더펀드 시리즈 이후 10년 만이다.

이 펀드는 다음달 3일 출시된다. 판매사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이다.

강 회장은 "알파로보 펀드는 로봇이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기존 액티브 펀드 보다 저렴하다"며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운용하기 때문에 흥분과 공포 등 인간의 심리한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kh20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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