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수도권] 퇴근길, 지하철 역사에서 즐기는 문화 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성남 판교 지하철 역사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길에 문화공연이 열리는 곳은 신분당선 판교역사입니다.

성남시와 신분당선 운영사가 함께 마련한 건데요, 반응이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퇴근길 판교역사에 신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이 한창입니다.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창작곡 '난감하네'입니다.

아쟁와 장고 나팔 등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에 지나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춥니다.

이어지는 모둠북 협주곡,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압권입니다.

[오순분/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 음악을 들음으로써 힐링이 되고 마음의 평화가 오니까 너무 행복해요.]

성남시립 예술단에 이어서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절도있는 동작과 화려한 발차기, 난이도를 높이며 박력 있는 격파 시범이 이어집니다.

눈을 가리고 2단 높이의 장미를 격파하는 시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정민철/신분당선 운영사 대표이사 : 저희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 무인 중전철로서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지하철 역사를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문화행사는 성남시와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박창훈/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 : 우리 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성남을 만들고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와 네오트랜스 측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회와 마당극을 준비하는 등 한 달에 한 차례씩 문화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성남 시내 기업체 수가 5년 새 2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2010년 5만여 개였던 기업체 수가 지난 2015년에는 6만 2천여 개로 22.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11만 1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시가 거둬들이는 연간 법인 지방소득세가 1천5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웅기 기자 woong@sbs.co.kr]

[나도펀딩] 목숨보다 소중한 그 이름, 엄마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