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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28일) 내연 관계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살해하고 도망간 혐의로 50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2일 자정쯤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서 40대 여성 A 씨를 수건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가족들은 주말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한 상태였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연 관계인 A 씨와 차를 세워두고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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